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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정신 깨닫기 위한 광주 순례
시민군, 계엄군 상황 재현 퍼포먼스 보여
2009년 05월 27일 (수) 13:04:42 제민주 기자 satur21@hanmail.net

   
   지난 16일과 17일 광주 전남대와 전라남도 구 도청 등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과 한국진보연대 주최로 5·18 광주역사기행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책과 영상을 통해 접하던 5·18 민주화 운동을 직접 광주에 방문하여 민중들의 역사를 더욱 깊이 느끼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한대련 소속의 전국 대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대학 총학생회를 비롯한 20여 명의 학우들도 동참하였다.
 

  16일에는 구 전라남도 도청과 망월동 등 5·18과 관련된 장소와 5·18 묘역을 순례하였으며 오후 10시부터는 전남대에서 `5·18 정신 계승 한대련 문화제'를 가졌다.
 다음날 17일에는 오전 10시경 `5월의 빛' 대표 이 신 씨가 5·18 당시의 사건과 관련된 강연을 진행하였다.
 오후 1시부터 광주시내에서 퍼레이드와 구 도청 앞에서 5·18과 대학생들의 문제를 다루는 범국민대회도 열렸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 중 40여 명은 시민군과 계엄군으로 나뉘어 5·18 상황을 재현하는 퍼포먼스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리 대학 총학생회장 이철모(건축·5) 씨는 "역사적 자취가 살아있는 곳에 가서 그 시대를 함께 했던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새내기들이 5·18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리연합회도 회장단을 비롯한 동아리 부원 14명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광주 일대를 순례하고 돌아왔다.
 동아리연합회는 5·18 자유공원과 5·18 국립묘지, 군사들을 배치했던 상무대 등을 탐방하였다.
 최홍익(전기공·4)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뜻 깊은 곳에 직접 다녀와서 좋았다. 광주에 대해 잘 모르는 학우들도 우리의 현실을 알고 우리가 간직한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광주순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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