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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세평]학년별 맞춤 설계로 실속있는 대학생활 보내기
2020년 05월 24일 (일) 16:17:12 손수정인재개발처 진로지원센터 조교수 deupress@ac.kr

안팎으로 누구 할 것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나 싶은 요즘이다. 이 시끄러움이 하루빨리 잠잠해지기를 손꼽는 마음이며, 교정에서 우리 학생들의 재잘거림을 기다리는 선생이자 조금 앞서 걷고 있는 선배의 마음을 더하여 아쉬운 봄날 메시지를 몇 마디 전해 볼까 한다. 지금은 새내기에게는 한참 힘든 입시라는 터널을 막 지나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 가득할 시간이고, 재학생에게는 새 학년 신학기의 각오가 충만할 시간이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바이러스 사건 앞에 이런 마음 정도는 호사스러운 투정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그런데 어쩌겠는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이 불안정함을 한편에 두고서라도 우리는 나름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대응해야만 할 것 같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당면한 막연한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부터 결정되지 않은 먼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 버거움 투성이라 생각들 수 있는 청춘들에게 어떤 도움의 말을 해 줄 수 있을까 한참을 애태우며 생각한 참이다.
 인생의 가장 푸르른 이때, 스스로 가치를 찾아내고 자신만의 길을 발견해 나갈 수 있는 방법 하나 제안하고자 한다. 바로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다. 이 과정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고 내가 걷고 있는 길에 대한 확신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다. "나는 왜 대학에 왔는가, 대학 생활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대학 생활이 나의 인생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 졸업 후 대학 생활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 졸업 후 어떠한 길을 가고 싶은가, 꿈을 위해 대학 생활 동안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와 같이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여 묻고 답하는 과정이 진로의 구체화에서 시발점이다. 그리고 연계하여 대학 생활 동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더욱 구체화해 봄으로써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내 삶의 방향 가까이 나를 이끌 수 있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말한 자신만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디딤돌 되어 주는 교육과정이 교과, 비교과를 막론하고 펼쳐져 있다. 부디 이러한 과정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학과 안에서는 전공탐색과 생애설계(1학년), 전공탐색과 진로설계(2학년)라는 교과목을 통해 전공과 연계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인재개발처(자연과학관 1층)에서는 진로특강, 진로캠프, 진로개발동아리, 밀착형진로상담 등 다양한 실질적 멘토링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충분히 고민하고 설정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신의 흥미, 성격, 능력, 적성, 가치관 등 충분한 자기탐색 과정을 통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설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이 지원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렇게 설정한 진로에서의 목표 분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그에 맞는 역량을 개발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인재개발처 대학 일자리센터(자연과학관 1층)에는 여러분들의 두드림을 상시 기다리고 있는 진로 및 취업 전문컨설턴트 선생님들이 계신다.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나아갔으면 한다. 주저 말고 언제든 방문하여 인연 맺어 주기를 바란다.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내딛는 청춘의 발걸음을 조금은 가벼이 옮겨 나아가는데 분명 도움되리라 확신한다.
 더불어 늘 내가 `어느 쪽'을 향해 가고 있는가를 염두에 두고,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를 이끌고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자신의 소중한 대학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를 당부하며 그리고 응원하며 이 짧은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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