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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홍보, 전시가 더해진 부산의 웹툰
2019년 11월 18일 (월) 16:50:03 조희주 기자 jo37377@naver.com

지역을 만화에 담았다-부산브랜드웹툰
보는 재미에 홍보가 더해진
 웹툰이 파급력을 가진 문화 콘텐츠로 인정받으며 최근 다양한 브랜드웹툰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브랜드웹툰은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정책, 상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웹툰을 광고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각종 홍보 웹툰의 반응이 뜨겁자 부산시에서도 브랜드웹툰을 활용하고 있다.
 부산시청은 2016년부터 공모전을 열어 부산을 소재로 한 브랜드웹툰을 선보였다. 당선된 작가들은 연재작을 통해 독자들이 부산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에피소드마다 부산 관광명소들의 배경으로 담아내고 돼지국밥, 밀면 등 지역 먹거리를 소개했다. 지금까지 총 5개의 브랜드웹툰이 연재되었으며 작품들은 홈페이지(www.busan.go.kr/pr/brandwebtoon)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그 중 안예랑의 `호떡 든 남자'는 씨앗 호떡을 의인화해서 여행객에게 부산을 안내하는 재밌는 스토리를 담았다. 작품을 접하고 웹툰에 나왔던 장소를 찾아 부산을 방문했다는 사람들 이야기도 블로그 등에 등장했다. 연재가 완료된 후에도 단행본으로 출판하고 캐릭터 상품을 제작하는 등 부산브랜드웹툰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청 영상콘텐츠산업과는 부산브랜드웹툰을 통해 부산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젊은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지역 웹툰산업 키운다-부산글로벌웹툰센터
작품 제작부터 전시, 홍보까지 한방에
 2017년 8월 부산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건물에 부산글로벌웹툰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부산웹툰산업육성계획'의 일환으로 미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건립되었다. 센터 내부는 작가가 입주하여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창작지원실과 여러 작품을 관람하고 웹툰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1층과 2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 중에는 해외 웹툰 작가들의 작품도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입구에는 캐릭터의 거치형 포토월이 세워져 있고 내부에는 사람들이 편하게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어 `웹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면서 예비 작가 발굴도 힘쓰고 있다.
 3층에 위치한 창작지원실은 20실 규모의 복합공간 및 휴식공간을 예비 웹툰 작가에게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현재 44명의 부산 출신 및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거주 웹툰 작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창작지원 및 웹툰 특강도 열리고 있으며 `부산웹툰페스티벌'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한다.
 부산글로벌웹툰센터는 매년 대중에게 웹툰을 알리기 위해 여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부산웹툰페스티벌'은 지역 웹툰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만화그리기대회와 웹툰상담소 등 대중과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가 열렸으며 센터는 시민에게 웹툰을 알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창작지원실은 입주공고 기간 동안 지원신청서를 받아 입주 작가를 선정하며 전시 공간 관람 및 웹툰 체험프로그램은 현재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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