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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 정치 사상 강의한 류모 교수 사직
총학생회 파면 요구했으나, 적법한 법적 해석 따라 처리
2019년 10월 04일 (금) 15:51:56 취재부 deupress@deu.ac.kr

최근 총학생회는 강의 시간에 자신의 정치 사상과 편향된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전달한 류모 교수에 대해 수강생들의 탄원서를 학교 측에 전달하며, 파면을 요구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학기 말경 일부 수강생들이 류모 교수의 강의 내용에 대한 불만을 학교 측에 제기하고 관련 문제를 언론에 제보하면서 불거졌다. 학교 측은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해 류모 교수에게 해명을 요청하고 진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류모 교수가 방학 기간 외국에 체류하면서 진상조사위원회 개최가 2학기 개강 이후로 늦춰졌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2학기 개강과 동시에 또다시 류모 교수가 학생 비하성 발언 등을 하면서 수강생들의 불만이 폭발함과 동시에 총학생회 SNS를 통해 사건이 외부로 알려졌다.
총학생회의 요구를 학교 측이 받아들여 수업은 사건 발생 즉시 휴강되었고, 이후 진상조사위원회 진행 중에 류모 교수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류모 교수는 "도덕성이 실추된 현대 사회를 예를 들어 설명하다보니 민감한 사안에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낀 것 같다"고 해명하면서 "학생들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일련의 사건에 대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 사의를 결심했다"고 말하면서 "오랫동안 대학에 봉직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다. 조금이나마 학교에 대한 애정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다"며 1,000만원을 약정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류모 교수를 징계 하지 않고 사표를 수리한 것은 적법한 절차에 의한 것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안인만큼 자문 변호사의 법률 자문과 검찰청의 범죄 조회 등 신중한 검토와 적법한 법률 해석을 거쳐 사직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총학생회 측에서도 해당 교수의 사직과 대체 강사 투입 등 학교 측의 해결을 수용하고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이정욱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차원의 신고 제도를 도입하고 학교 측에도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면서 "더 이상 학습권 침해 및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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