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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인들의 활동
학과 동아리에서 시작해 중앙동아리가 된 `나로난길' 회장 배나영(유아교육·1) 학우
2018년 12월 03일 (월) 18:35:04 문화부 deupress@deu.ac.kr

Q. 이 동아리를 만들게 된 배경은?
A. 처음엔 유아교육과 내 고양이에 관심이 있는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동아리였습니다. 평소 도움을 주신 교수님이 학생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중앙동아리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나로난길'은 인문대 근처에 급식소를 설치하고 고양이들이 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주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로 인해 밝은 앞길이라는 뜻인 동아리 명은 어두운 곳에서 고통받고 있을 생명에게 온정을 나눠 밝은 앞길을 선물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Q. 활동을 진행하면서 겪은 특별한 에피소드는?
A. 가장 처음에 돌봤던 고양이의 이름이 롱이었는데 그 친구가 새끼를 낳은 적 있습니다. 당시 양육 환경이 여의치 않아 입양되었는데 입양한 사람이 나로난길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이후 입양한 고양이를 잘 키우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뿌듯한 마음이 들면서 목적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Q. 본인에게 이 동아리의 의미는?
A.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더 일깨워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린이집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관계에 대한 시행착오라 생각합니다. 함께 사는 삶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했지만 우리 곁에 있는 동물들과의 공생은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동아리를 통해 생명체의 소중함에 대해서 더 깨닫고 함께 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Q. 나에게 고양이란?
A. 행복했으면 하는 존재입니다. 의사소통을 할 수 없지만 배가 고프면 사료를 주고, 아프면 치료해주고, 또한 쉴 수 있는 집을 제공해 고양이들의 삶이 한층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나에게 나로난길은 ∼이다.
A. 나에게 나로난길은 나로난길 그 자체이다. 고양이들이 나(우리)로 인해 밝은 앞길을 걷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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