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5 수 11:09
> 뉴스 > 기획 · 여론
     
[자유발언대]부당한 대우 받는 알바생 위한 대책 필요
다른 근로 환경 참고해 문제 해결해야
2018년 12월 03일 (월) 10:16:00 권승현(중국어·1) deupress@deu.ac.kr

학우 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봤던 사람, 하고 있는 사람, 할 사람은 무수히 많다. 그럼에도 열악한 아르바이트 근로 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근무시간에 법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아마 매우 드물 것이다.
실제로 많은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근무시간 중 휴식 시간을 주지 않거나, 시급에서 쉬었던 시간만큼 계산하여 돈을 빼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르바이트생이 받는 부당한 대우는 이뿐만이 아니다. 법으로 명시된 노동법을 지키지 않고 하루 8시간씩 주 6∼7일 노동하게 만드는 곳이 있고, 의무적으로 지급해야하는 최저시급과 야간수당, 주휴수당을 준수하지 않는 곳이 많다.
이를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을의 위치에 있는 아르바이트생은 해고가 될까봐 의견을 표출하지 못하고 무기력해진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점에서는 더욱이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어서 노동청에 신고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포기한다.
최근 수면에 떠오른 새로운 문제는 인터넷 과학 기술이 발전하여 매장에 CCTV(폐쇄 회로 텔레비전)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이를 스마트폰으로 연결하여 아르바이트생이 무엇을 하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하여 인권 침해가 발생한다.
아르바이트생은 신변 안전에 대해서도 보호를 받지 못한다. 최근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사건부터 뺨을 때리거나 고함을 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등 진상손님의 위협 앞에서도 아르바이트생들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금전적 관계에서의 갑과 을 이전에 아르바이트생들은 국가로부터 보호받는 것이 마땅해야 할 사람이다. 법적으로 아르바이트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택시 기사들을 폭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생긴 택시 운전자석 가림막이나, 뉴스에 나왔던 편의점 카운터 아래 버튼을 누르면 카운터 테이블이 밀려 올라가면서 생기는 차단막처럼 물리적으로 위협을 차단하고 보호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어 보급해야 한다.
또한 일에 집중하기보다 근무지를 관리하고 진상 손님들을 막아낼 수 있는 관리자들을 뽑는 등,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
아르바이트생이 받는 부당한 대우는 분명히 더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침묵할 수밖에 없는 사회 분위기는 피해자들이 당연한 권리도 주장하지 못하게 한다.
대부분 성인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물으면 아르바이트라고 답한다. 그러므로 안전하고 공정한 아르바이트 환경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권승현(중국어·1)

ⓒ 동의대신문(http://www.deupress.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주목, 이 책!]
인사발령
인물 소식란
효민인들의 활동
얼굴을 찾아라〈190〉 달리기로
[선거] 제35대 총학생회-정:이
[선거] 총동아리연합회-정:문정환
[선거] 한의과대학-정:임광혁(한
[선거] 예술디자인체육대학-정:안
[선거]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14-714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176번지 동의대학교 상영관 3층 동의언론사 신문편집국
Tel 051-890-1792~3 | Fax 051-890-1819
Deupress.or.kr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2008 동의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upress@de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