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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인들의 활동
 `북구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청소년을 가르치는 장서영(중국어·3) 학우
2018년 10월 08일 (월) 11:11:14 취재부 deupress@deu.ac.kr

Q.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활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A. 2018년의 목표 중 하나가 나보다 어린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소통을 통해서 내가 했던 고민을 아이들이 덜 했으면 하는 마음에 무엇이라도 도와주고 싶었다. 우연히 지난 3월 학교 게시판에 대학생 `나눔지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약 6개월 째 활동하고 있다.

 

Q.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혹은 좋았던 에피소드는?
A. 힘들었던 일은 다시 공부해야 하는 것이었다. 가르쳐야 할 과목은 사회인데 전공이 중국어라 다시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다.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부담이 컸던 것 같다.
열심히 수업을 준비했는데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때가 가장 힘들었고 조금만 더 하면 잘할 수 있는 걸 깨닫지 못한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웠다.
좋았던 에피소드는 아이들이 나와 공부하고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이다. 지난 8월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없어서 걱정했지만 결국 만점을 받아왔다. 그들은 나에게 개인적으로 `이게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라고 연락해줬을 때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 내가 잘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열심히 했을 뿐인데 그 공을 나에게 돌리니 괜히 기특했고 서운했던 일을 다 잊을 수 있었다 .

 

Q. `나에게 이 활동은 ○○○이다'라고 한다면?
A. 나에게 이 활동은 `나의 시야를 넓혀 준' 활동이다.

 

Q. 관련 활동을 하고 싶은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A. 내가 현재 활동하고 있는 `북구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항상 여러 과목의 담당 선생님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처음에 나 또한 `공부 안한지 오래되었는데 잘 가르쳐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공부를 하다보면 해볼 만한 내용이기에 겁먹지 않았으면 한다. 때로는 아이들에게 인생에 대한 이야기나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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