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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한 걸음씩 양보하면 해결되는
일회용 컵 사용 규제를 바라보는 시선 차이
2018년 09월 04일 (화) 13:39:26 전현섭(환경공·4) deupress@ac.kr

정부는 8월 1일부터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 컵(플라스틱 컵) 사용을 규제하였다. 이를 위반할 시 카페 규모에 따라 5만 원∼200만 원가량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한다.
일회용 컵 규제는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되지만 많은 카페 점주 입장에서는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규제가 실행되어 정착이 된다면 환경문제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정착되기 전까지는 많은 카페와 손님들 사이의 갈등이 예상된다.
카페 점주 입장에서는 손님이 많을 시 머그잔이 부족할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며 테이크 아웃을 했다가 다시 들어오고 싶어 하는 손님, 매장에 잠시 앉아 있다가 다시 나갈 손님 등 적용이 곤란한 경우의 수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머그잔이나 유리잔 사용이 늘면 이를 세척할 기계를 따로 구입하거나 인력을 추가적으로 고용해야 하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다. 컵을 새로 사야 하는 비용이나 분실 또는 파손이 될 경우에는 비용도 모두 점주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점주들은 일회용 컵 사용을 선호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환경적으로 본 입장으로서는 일회용 컵(플라스틱 컵)을 처리할 때 많은 화학물질이 나온다. 이 화학물질들로 인해 태양에서 방출되는 치명적인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오존층이 많이 깨지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도 여름, 겨울이 길어지고 봄, 가을은 짧아졌으며 여름은 엄청나게 더워지고 겨울은 엄청나게 추워졌다. 올해만 하더라도 100여 년 만에 최고치 온도를 찍었다. 이 더위가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찍는다고 생각하면 이 규제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코 잘못된 규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소비자의 입장, 점주의 입장, 정부의 입장 모두 보는 시각은 다르다. 하지만 서로 한발씩 양보하고 이 법에 대한 개선방안이 빠른시일 내에 나와서 다 같이 윈윈 할수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전현섭(환경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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