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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에 퍼져가는 가짜뉴스
어디까지 사실로 받아드려야 할까
2018년 09월 04일 (화) 13:35:08 김병수(신문방송·3) deupress@ac.kr

스마트 미디어가 나날이 발전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가 대중화되었다. 개인의 일상이나 모습, 다양한 소식 등 우리 주변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가 생산된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뉴스만 생산될까? 가장 대표적인 SNS 플랫폼인 페이스북은 개인뿐만 아니라 페이지나 그룹 등 다양한 주체가 뉴스를 생산한다. 누가 어딜 여행했다는 소식, 지역 내 행사 및 할인 그리고 특정 집단의 소식이나 언론사 등도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달한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뉴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어느 페이지에서 `막 방영을 종료한 예능이 차기작으로 방송된다'라는 뉴스를 들고 나왔다. 발전된 스마트 미디어 덕분에 페이스북 이용자라면 누구라도 손쉽게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사실 확인 없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작성한다. 이는 삽시간에 빠르게 퍼진다. 각 이용자가 네트워크화 되어있고, 그 페이지도 인지도에 따라 사실과는 상관없이 믿어버리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해당 게시물을 확인하면, 어느새 광고물로 바뀌어 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수없이 존재한다.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이용자라는 인적자원과 인지도, 접근 및 노출 등 쉽게 이윤창출이 가능하다. 유튜브도 마찬가지다.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이용자에게 호소를 하거나, 거짓된 사실을 보여 관심과 동정, 이윤을 창출한다. 일부 유튜버들은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낸다. 올린 게시물이 거짓으로 밝혀져도 잠시 내릴 뿐 삭제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을 제재할 수는 없을까.
플랫폼 자체의 제제가 중요하다. 콘텐츠를 다루는 각 페이지나 채널 등이 자발적으로 선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동시에 이를 전체 총괄하는 플랫폼에서는 긍정적인 의미의 `빅 브라더'를 두어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수많은 빅데이터를 감당하기에는 이용자의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희망하지 않더라도 `가짜 뉴스'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믿고 싶도록' 의도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측에서 이를 선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이용자 개인의 행태도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분별하게 뉴스를 접하기보단, 선별적 수용이 필요하다.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능동적인 이용자로서의 기능을 해야 한다. 이전의 수용자로서의 미디어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주체로서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다. 오늘날 가짜뉴스는 흥미 유발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선동이나 편향된 시각 제공, 오해나 편견 등을 생산하기 때문에 더욱 선별적 수용이 필요하다. 사실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과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둘 수 있어야 한다.
 김병수(신문방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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