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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발언대] 갑을 관계 사라져야
2018년 05월 18일 (금) 10:51:22 김상은(경제·3) deupress@deu.ac.kr

지난달 뉴욕 타임즈에 `갑질'이 소개되었다. 본문 내용은 물이 든 컵을 승무원에게 던지고 무리한 것을 명령한 대한항공의 조현민의 이야기였다. GapJil은 봉건 영주처럼 행동하는 기업 임원이 부하나 하창업체를 학대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언론사는 대한항공의 사례를 `파워하라'사태라고 보도했다. 파워하라는 힘(Power)'과 `괴롭힘(Harassment)'을 조합한 단어로 갑질을 설명했다. 국가적으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학생은 인생의 출발점에 서있는 동시에 갑질의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아르바이트생에서부터 신입사원까지 어디서나 갑질이 발생할 수 있어 우리는 걱정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갑질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고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하는 등 사회모습 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로써 제 2의 대한항공 사태를 방지할 수 있을지 없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뭐가 있을까. 우선 갑질이 일어난 곳에 대한 신고나 피해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별 거 아닌 행동이 당사자에게는 아주 큰 버팀목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후 `갑'의 자리에 앉았을 때 `을'을 존중하고 이해해주는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갑과 을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매일 방문하는 카페, 식당에 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 건네는 따뜻한 한 마디, 친절함은 결국 멀리 퍼져 갑질은 점차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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