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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키워드] 방배초등학교 인질극
2018년 04월 09일 (월) 17:13:02 박기현 기자 parkdori95@naver.com
   
 

경찰은 지난 2일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 침입해 초등생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양 모씨(25)를 체포했다.
군복무 중 정신병적 증상으로 복무 부적격 판정을 받아 조기 전역을 한 그는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다. 하지만 보훈처에서는 입대 전부터 그가 정신과 상담을 수차례 받은 점에 부적격판정을 내렸다. 양 씨는 이에 대한 불만 때문에 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사건 당일 그는 학교 보안관에게 졸업증명서를 발급 받으러 왔다고 말하고 별다른 방해 없이 교무실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그 후 그는 주변을 지나던 초등생 한명을 붙자고 기자를 불러달라면서 흉기를 들어대는 등 인질극을 벌였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시간을 대치한 후 체포되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 학교 측의 대처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비판의 시작은 학교의 정문이다. 당시 보안관이 자리에 있었지만 별다른 신원확인 없이 외부인이 출입했다는 것이다.
그 다음 문제가 제기되는 부분은 사건 이후 학교의 대처다. 학교는 사건으로 인해 긴급 하교를 정했지만 학부모들에게 연락을 늦게 하는 바람에 혼란을 빚었다. 학교의 보안절차의 강화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학부모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계속되는 비판으로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경기도 전 지역에 있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 사전 방문예약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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