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7 목 17:01
> 뉴스 > 기획 · 여론
     
34대 총학생회 첫 단추, 학우들의 관심으로 채워진다
2017년 12월 06일 (수) 17:00:46 이은지 기자 dldmswl550@naver.com
   
 

□ 총학생회장 당선 인터뷰

지난 23일 2018년을 이끌어 갈 제 34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Step In Now'가 당선되었다. 본지에서는 총학생회가 내세운 공약들 중 주요 공약에 대해 차기 학생회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총학생회가 제시한 공약의 구체적 이행방법과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한, 학우들이 총학생회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 살펴보고 앞으로 총학생회와 학우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 주〉

2018년을 책임질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지난 23일 결정되었다. 우리 대학 학우들을 대표할 34대 총학 `Step In Now'는 68.14%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투표방식은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했고, 1만 여명이 넘는 학우들이 권리를 행사했다. 총학의 슬로건 `Step In Now'는 step in과 now를 합하여 지금 도움을 준다는 의미와 단어의 발음대로 `스테미나'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졌다. 이름이 가진 의미처럼 학우들에게 활력을 불어 줄 총학의 주요공약들을 소개하며 공약 이행방법에 대해서 차기 학생회장 정동근(체육·4)씨와 인터뷰를 나누었다.


더 나은 학생 복지 위한 10개 공약
대학과 학우 사이에서 소통하고파
68% 높은 지지율, 눈부신 출발점


 총학은 총 10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본지에서는 ▲셔틀버스 운행시간 연장 ▲낙후시설정비 및 온수기 추가설치 ▲식권 및 식당 문제점 개선 ▲학우들을 위한 행사 확충 ▲익명의 커뮤니티 형성을 총학의 주요공약으로 꼽아보았다.
 첫 번째로 셔틀버스 운행시간 연장은 주로 기숙사에 사는 학우들을 위한 공약이다. 밤 11시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까닭에 11시 이후 기숙사로 귀가하려면 걸어서 올라가거나 택시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겪는 학우들이 많다. 따라서 역대 총학 중 처음으로 셔틀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버스시간 연장 공약을 어떤 방법으로 이행할 것인가의 질문에 정동근 씨는(이하 정) "이 공약에 대한 현수막을 자연대로타리에 걸었는데 대동운수 관계자분들이 보시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많은 학우가 바라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학교 측과 이야기를 해서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교내 셔틀버스에 관해 개정하는 것은 지자체와 법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까다로운 문제라, 학생회가 해줄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다. 이에 현실적으로 학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이 무엇이 있는지 앞으로 생각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두 번째로 낙후시설 정비 및 온수기 추가 설치 공약이다. 우리 대학에서 낙후된 곳은 법정대학, 인문대학, 도서관에서 자연대학으로 내려가는 길, 농구코트 및 풋살장이 있다. 정 씨는 "건물을 모두 고치는 것이 아닌 낙후건물에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자 한다. 자주 멈추는 엘리베이터, 바리게이트가 설치되지 않은 절벽 등과 같은 곳들을 확실하게 점검하고 싶다"며 안전을 중점으로 위 공약을 이행 할 것임을 밝혔다. 체육시설에 관한 질문에는 "그물이 없는 농구골대에 그물을 설치하고, 라인이 불명확한 풋살장에 라인을 다시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온수기 추가설치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에 우선순위를 세워서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생각하는 우선순위로는 실험이 많은 공과대학,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예술체육대학을 꼽았다.
 세 번째로 식권 및 식단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이다. 총학은 기숙사 식권 운영 방식에 불만을 가진 학우들을 위해 해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식권의 10%를 환불해주는 제도를 개선하거나 커피와 빵이 아닌 다른 것으로 대체해주는 등 여러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식단에 대해서 정 씨는 "33대 총학생회가 운영했던 식단관리위원회 덕분에 상당 부분 식단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식단관리위원회와 다양한 메뉴를 확충하는 방법으로 학우들이 식당을 자주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네 번째로 학우들을 위한 행사 확충 공약이다. 학우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크게 대동제, 단과대학 학술제 두 개밖에 없어 모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큰 행사가 부족하다. 이에 정 씨는 "소수의 학우가 참여하는 행사가 아닌 불빛축제와 같이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만들고 싶다. 더불어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벽화나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여 참여성을 높이고 싶다"고 했다. 또 "교내에서 e-sports 게임대회를 열고 싶다"며 행사를 개최한다면 참여를 권장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하나씩 생겨나는 작은 행사들이 변화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 
 마지막은 익명의 커뮤니티 형성 공약이다. 우리 대학 학우들이 자주 쓰는 익명의 커뮤니티로는 `동의대 대신 전해줄게(이하 동대전)'와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이 있다. 이미 익명성을 가진 커뮤니티가 있음에도 어떤 이유로 위 공약을 만들게 되었냐는 질문에 "다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활성화 되지 않은 페이지를 살리는 것이다. 현재 동대전과 에타의 방향과는 조금 다르게 장학금정보와 같은 유용한 소식을 전해 주고 싶다"고 했다. 또 커뮤니티를 통해서 학생회가 무엇을 하는지 알리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금까지 총학생회 공약의 이행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본지에서 120명의 학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학생회 선거 투표율과 기대감' 중 `이번 공약에서 부족했던 점'을 물은결과, `공약의 실효성이 개선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64%로 가장 컸다. 총학은 이 의견을 귀담아 들어서 제시한 공약들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성실하게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Step In Now'라는 이름이 나오기까지 많은 의견이 오가고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고 한다. 총학은 이 초심을 가지고 학생의 대표가 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더불어 반대표를 행사한 학우들,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약들을 상황과 시기에 맞게 재정비해야 한다.
 70%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을 얻어 당선된 만큼 그 이상의 만족을 주길 기대하며 총학생회의 활약을 기대한다. 
 

이은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동의대신문(http://www.deupress.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잡(JOB)서포터즈 알짜정보
직무역량 통해 취업전략 만들어 기
[선거] ICT공과대학―정:김민욱
[선거] 공과대학- 정:송상민(조
[선거] 예술디자인체육대학-정:임
[선거] 총동아리연합회-정:김은진
[선거] 자연과학대학-정:이재환(
[선거] 상경대학-정:박재민(무역
[선거] 한의대학-정:이근우(한의
[선거] 의료보건생활대학-정:황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14-714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176번지 동의대학교 상영관 3층 동의언론사 신문편집국
Tel 051-890-1792~3 | Fax 051-890-1819
Deupress.or.kr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2008 동의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upress@de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