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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발언대]에티켓 지켜 행복한 기숙사 만들자
2017년 12월 06일 (수) 16:38:57 김하늘(산업융합시스템공·1) deupress@deu.ac.kr

필자는 기숙사에 살고 있다. 최근 기숙사 소음 문제로 익명 커뮤니티에 불만섞인 글이 게재되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기숙사에서 거의 1년 동안 생활하면서 몇 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복도에서 밤늦게 큰소리로 통화하는 것이다. 기숙사에는 방음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옆방에서 밤늦게 큰 소리로 전화를 하면 통화 소리가 들린다. 또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무슨 내용인지 다 들을 수 있기에 사생활 피해를 겪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통화를 하거나, 휴게실을 이용해야된다.
다른 문제로는 이른 시간에 울리는 알람소리다. 크고 많은 알람소리는 다른 기숙사 학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알람을 맞춰놓고 자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소리를 너무 크게 해놓고 빨리 알람을 끄지 않으면 다른 학우들에게 무조건 피해가 된다. 사소한 불편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피해는 보지만 직접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 또한 피해를 보고서도 속으로 끙끙 앓기만 한 적이 많았다.
사실 이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배려한다면 기숙사 생활은 훨씬 나아질 것이다. `나'부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다른 기숙사 학생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학우들이 모여사는 기숙사에서 다른 학우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피해 받는 학우들이 없는 행복한 기숙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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