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4 화 10:54
> 뉴스 > 기획 · 여론
     
[기자칼럼]인상된 택시요금, 불편은 시민의 몫?
2017년 09월 27일 (수) 17:46:50 이은지 기자 dldmswl550@naver.com

부산은 고지대가 많아 교통이 번잡한 도시로 꼽힌다. 더불어 전국에서 교통요금을 인상하면 가장 먼저 채택해 온 도시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부산시민들의 교통이용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부산시민은 교통체증이 심한 출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차선책을 마련해왔다. 택시도 당연 그 방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번달 1일부터 택시요금이 갑자기 인상되면서 부산시민들의 택시이용은 불편을 겪게되었다. 그렇다면 어떤점이 불편을 초래한 이유가 될까?
첫번째로는 인상된 요금이다. 택시요금은 기본요금과 거리당 이동요금으로 측정된다. 이번 택시요금인상으로 인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기본요금이 500원이 올랐다. 더불어 기존 100원당 143m였던 주행거리를 133m로 측정하면서 거리당 이동요금 역시 상승했다. 택시요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것은 기본요금이 아닌 거리당 이동요금의 상승이다. 따라서 왕복거리가 기존에 비해서 5000원 넘게 나왔다는 사람이 나오는 것도 거리당 이동요금의 상승이 원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요금에만 관심을 둔다. 이를 이용하여 기본요금에만 초점을 맞춘 기사들이 주로 다루어지고 거리당 이동요금의 상승은 적게 다루었다는 비판이 일렀다.
두번째로는 성급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갑자기 인상된 택시요금으로 인해서 택시 단말기에는 바뀐 요금으로 미터기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대책으로 조견표를 마련했고 바뀐 요금은 조견표를 보고 수정이 이루어졌다. 때문에 정확한 요금을 계산하기 어려웠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탔던 택시에서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일들이 속속들이 벌어졌다. 또 인상된 요금을 미터기에 반영하기위해 미터기변경의 장소로 예고된 부산시민공원으로 대거 몰렸다. 이 바람에 부산시민공원의 주차장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자가용을 가지고 공원으로 온 시민들은 발걸음을 돌리기도했다. 또 부산시민공원 근처에는 몰린 택시들로 인해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하루 3000대씩 교환하겠다는 기존의 계획을 변경해야만했다.
부산시는 이번 택시요금인상이 택시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편이라고 했는데 과연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의 불편부터 먼저 생각하는것이 옳은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은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동의대신문(http://www.deupress.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학교 건립
꼴뚜기
거북이
산업디자인전공 27명 각종대회 수
부산진구와 지역발전포럼 창립
동문 교수 및 직원 장학금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 협약
`올해의 대학박물관' 수상
디그니타스교양교육연구소, 명사 특
[잡(JOB)서포터즈 알짜정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14-714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176번지 동의대학교 상영관 3층 동의언론사 신문편집국
Tel 051-890-1792~3 | Fax 051-890-1819
Deupress.or.kr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2008 동의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upress@de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