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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하 위한 대학생 반격 행사
부산·울산·경남 지역 1,000여 명 대학생 참여
2009년 04월 14일 (화) 16:05:59 제민주 기자 satur21@hanmail.net

 등록금 인하와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를 외치는 21세기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연합(이하 부경대련)이 지난 2일 부산대에서 `4·2 40만 대학생의 대반격' 행사를 가졌다.
 부경대련은 오후 4시 30분부터 동래구 온천동에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정문까지 등록금 인하 요구, 이명박 정부의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 실천 지지,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들고 거리행진을 펼쳤다. 우리 대학 이철모(건축·4) 총학생회장과 박진우(e비즈니스·3) 부총학생회장 등을 비롯하여 학우 150여 명도 거리행진부터 부산대에서 열린 본 행사까지 동참하였다.


 오후 6시부터는 부산대 `넉넉한 터'에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우리 대학과 이날 행사의 개최대학인 부산대를 비롯하여 부경대, 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교대, 동아대, 울산대, 경남대, 경상대 등 10여 개 대학에서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각 대학 대표자 인사 및 공연, 개최 대학 발언 및 학내 활동 동영상,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철모 총학생회장은 `4·2 40만 대학생의 대반격' 행사에 대해 "퍼레이드 행사에는 생각보다는 학우들의 참석이 저조했지만 본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등록금 인하를 위해 바라는 점으로 이철모 회장은 "등록금 인하 운동을 펼친다고 하면 많은 학우분들이 `그게 될까?'하고 의아해하시거나 학내 문제에 신경을 더 써달라고 질책하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등록금 인하 문제 역시 학내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반드시 등록금은 인하되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등록금 인하와 관련한 풍물패 공연을 선보인 이태희(울산대·1) 씨는 "이 행사처럼 대학생들의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집회에서 풍물 공연을 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공약들을 빨리 지켜줬으면 한다"며 과도한 대학 등록금을 인하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오전에는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전국대학생대표자 농성단 선포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 직후 전국 대학생 대표자들은 집단 삭발식을 거행하였으며 우리 대학 이철모 회장도 삭발식에 동참하였다. 등록금 인하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전국 대학생들의 외침이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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